부엌 타일의 틈새에 낀 기름때와 곰팡이는 일반 수세미로는 잘 제거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주곤 합니다. 저는 간단한 재료와 도구만으로 타일 틈새 사이사이를 쏙쏙 파고드는 DIY 청소 도구를 만들어 사용해 보았는데요, 좁은 공간까지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 매번 청소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. 이 글에서는 준비물과 전처리, 도구 설계 및 제작 과정, 실제 사용법, 관리 및 보관 팁까지 단계별로 안내해 드립니다.
준비물과 전처리
먼저 다음 준비물을 미리 챙겨 두세요:
- 우드 스틱(나무 젓가락 또는 아이스 스틱) 여러 개
- 부드러운 솔(칫솔 헤드 등 작은 브러시)
- 고무 밴드 또는 박스 테이프
- 극세사 천 조각 또는 수세미 조각
- 접착 테이프(양면테이프)
준비물은 모두 주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, 전처리 단계에서 솔과 스틱을 깨끗이 세척·건조해 두면 접착력이 높아집니다.
도구 설계 및 제작
틈새 청소 도구는 우드 스틱 끝에 솔과 극세사 패드를 결합해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. 우선 나무 스틱 끝쪽 3cm 지점에 양면테이프를 감고 칫솔 헤드를 끼워 고정하세요. 그 위에 극세사 조각을 작게 잘라 덧대면 브러시와 걸레 기능이 동시에 작동합니다. 필요에 따라 스틱 길이를 다르게 준비해 세로, 가로 틈새 모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.
솔의 강도와 극세사 두께를 조절하면 기름때 제거는 물론, 곰팡이 사포질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사용 방법
청소 전에는 틈새에 물과 중성 세제를 살짝 분사해 오염물질을 불린 뒤 도구를 틈새에 넣고 앞뒤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. 작은 원을 그리듯 움직이면 솔모가 구석구석 닿아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. 청소가 끝난 후에는 물로 헹군 솔과 패드를 마른 천으로 닦아 건조시키면 다음 사용 시에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관리 및 보관 팁
준비물 | 용도 | 관리 요령 |
---|---|---|
우드 스틱 | 손잡이 및 구조체 | 사용 후 물기 제거·건조 |
칫솔 헤드 | 브러싱 | 한 달에 한 번 교체 |
극세사 패드 | 닦아내기 | 오염 심할 때 교체 |
도구는 사용 후 반드시 건조된 상태로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.
결론
일회용 스틱과 솔, 극세사 패드만으로 만드는 틈새 청소 도구는 부엌 타일 사이사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입니다. 준비물과 제작 방법, 사용·관리 팁을 적용해 보시면 매번 셀프 세제를 바르고 힘들게 문지르지 않아도 깔끔한 부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오늘 바로 도구를 만들어 효율적인 주방 청소 루틴을 시작해 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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